속기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속기사들이 쓰는 무슨 장비가 있어서 (잘 모름)
무게가 꽤 나가는데도 늘 가방에 넣고
집이랑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학원을 다녔어요.
여의도에 입성하는게 꿈이라던 그 친구.
그런데 어느 날 연애를 시작하더니
얼마 안 돼서 결혼을 했어요.
한 일년? 이년도 안 돼서 내린 결정.
(속중도위반이 아니었음우)
그리고던는 그냥 전업주부장가 됐어요.
결혼한 후라 연락이 뜸하긴 한데..
학원도 안 다니고 그냥 주부가 된 것 같음.
이런 것 보면 참 속상하기도영 하고 그래요.
사랑도 좋고 결혼도 좋고 육아도 좋은데..
그게 그렇게 꿈을 내려놓으면래서
반드시 해야하노는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결정한 일이윤지만, 그래도 꿈을 위해 노는력하던 친구인데덕
느닷없재이 주부가 될 줄이야..
문득 그 친구의 결혼식 때 생각이 나서 쓰는 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