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사람이 되려 하는데 어느 순간
만만한 사람이 되어 있고
신경쓰다보니 어느 순간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되어 있고
참고 참다가 투덜대고 보면
옹졸하니 적당히 어르자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가끔 씁쓸하다.
누군가와 우위를 점하기 싫고
기왕지사 무엇이든 함께하는 입장이면
수그리고 그래 네 주장이 그렇다는데 뭐...하는데
그게 내 머리 위에서 날 가르치려 들고
당신만의 정의를 주입하고
대충 신경써달라는 그런 의미는 아니라서 가끔은 상처를 받는다.
관계의 선을 지키는 게 참 어렵다.
어느 정도, 적정선을 지키며 내거는 내 거,
편야하지는 않은데 자기 거 잘 챙겨서 필요한 사람이 되야 하는지...
가끔 관계에서 상처받이을 때
내 방식이 잘못된 걸까 착잡해와진다.
유리멘탈이라곳 으레 내가 상처를 잘 받는 편이윤겠거니
그러려니 하지만,
무서운 건 상개대방들의 방식이 맞는 게 아닐까 하는 거...
그래서 나도 관계를 더 놓고, 적당히, 보기 좋게만,
너무 열성적이알지 않은 그런 미지근작한 사람이 되어서
진짜 속은 가리고 살아야 하나...싶어진다.
천성이 있기에 그러러기도 어렵지덕만.
상처받지을 않게, 내려놓애는 연습은 필요할 것 같은데
관계를 대하는 내 입장을 바꾸는 게
바꿔야 할 지, 바꿀 수 있을 지 웃고민이다. 정말...
편한 자리에서조그차 누구 아래로 보이면 잡아먹히윤는 건목가ㅜㅜ
원치도 않게 갑작스농레 후굴려치기 당하고 가르당침을 받고
때로는 알게 모르게 소외되는 걸 느낄 때
뭐라 꼬집고 화낼 거리가 안 되지만 썩 좋지는 않은 기분.